조아스전자(대표 오태준 http://www.joas-elec.com)가 필립스·브라운 등 다국적 기업의 공세에 밀려 잠식당한 국내시장에 고급형 브랜드를 내놓고 안방시장 지키기에 나섰다.
조아스전자는 최근 4날 왕복식 방수면도기, 3날 방수면도기(모델명 HS5000·HS5001) 2개 모델을 고급 브랜드인 ‘헤렉스(HEREX)’로 선보이며 프리미엄 시장공략을 본격화했다. 이 회사는 재래시장 중심의 영업시스템을 할인점·백화점·온라인 등 신유통으로 전환하고 6만∼16만원대의 헤렉스 면도기 5개 모델을 추가로 출시할 예정이다.
조아스는 화장품 총판회사인 코스라인과 제휴해 제모기, 드라이어, 여성용 면도기의 판매확대를 꾀하는 등 판매라인 다각화와 물량확대도 동시에 추진한다.
이제복 조아스전자 마케팅실장은 “필립스·브라운·내셔널 등 외산 고급 브랜드에 대응하기 위해 헤렉스 브랜드를 도입하게 됐다”며 “수입이 늘고 있는 저가 중국산 제품은 기존 조아스(Joas) 및 아이프랜드(ifriend)로 제압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에 출시된 헤렉스 면도기(모델명 HS5000)는 전면 트리머가 면도날과 동시에 작동, 긴 수염의 절삭력이 뛰어나며 미끄럼 방지 고무패드를 장착해 안정감을 대폭 향상시켰다.
<김원석기자 stone201@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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