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관광부와 전자신문이 주최하는 이달의 우수게임 3월 행사에는 모두 9편의 후보작이 출품됐다.
18편의 후보작이 치열한 경쟁을 벌인 지난달보다 경쟁률이 절반이나 줄어든 셈이다. 특히 교육용 게임부문에는 한편도 접수되지 않아 아쉬움을 더하고 있다.
하지만 인기 온라인게임과 모바일게임의 출품현황이 지난달 못지 않아 여전히 치열한 경쟁양상을 보일 전망이다.
부문별로는 업소용·모바일 부문에 모두 5편이 출품돼 지난달에 이어 가장 많았으며 PC·온라인·비디오 부문에는 4편의 후보작이 올랐다.
PC·온라인·비디오 부문에서는 온라인게임 3편과 PC게임 1편이 접수됐다.
특히 ‘캐주얼 온라인게임 열풍’이라는 게임업계의 최신 경향을 이끈 ‘쿵쿵따’와 ‘탑블레이드V 온라인’ 등 화제작이 나란히 출품돼 수상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또한 PC게임 전문개발업체 트리거소프트가 모처럼 선보인 PC게임 ‘라크무’는 한국게임산업개발원이 지정하는 올해 첫번째 현지어 지원사업 선정작이라는 점에서 눈길을 끌고 있다.
가장 많은 출품작이 접수된 업소용·모바일 부문에는 휴대폰용 모바일게임 3편과 업소용 아케이드 게임 2편이 출품됐다. 그동안 응모가 뜸했던 업소용 아케이드게임이 2편이나 나와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 가운데 건슈팅 아케이드 게임 ‘풀 트리거’는 높은 완성도로 출시 전부터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멀티플레이 기능까지 지원하는 이 게임은 일본 세가, 코나미 등이 선보인 액션 건슈팅 게임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다는 평이다.
모바일게임으로는 최근 출시된 ‘붕어빵타이쿤2’와 ‘마법소녀 스피넬’이 깔끔한 그래픽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특히 붕어빵 장수를 소재로 한 ‘붕어빵타이쿤2’는 모바일게임에 거의 도입되지 않은 경영 시뮬레이션 장르를 도입, 주목받고 있다.
이밖에 아케이드 게임 ‘미스터장고’와 모바일게임 ‘뮤직팡팡’은 두 작품 모두 음악연주를 소재로 하고 있다는 공통점 이외에 이달의 우수게임에 재도전하는 작품들이라는 점에서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장지영기자 jyaj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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