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MS)의 윈도에 대항해 무서운 속도로 세력을 넓히고 있는 리눅스 진영에 또 하나의 ‘경사’가 생겼다.
C넷에 따르면 주 정부가 소프트웨어를 구매할 때 오픈소스를 의무적으로 도입해야 한다는 법안이 오리건주에서 이번주 발의, 통과가 확실시 되고 있다.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를 위한 오리건 법안’이라고 명명된 이 법안은 주 정부 기관들이 새로운 소프트웨어 구매시 가치 대 비용을 고려,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를 반드시 구매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법안은 윈도같이 공개(오픈) 표준을 따르지 않는 소프트웨어에 대해서는 구매하지 말 것을 정하고 있다.
법안을 제안한 민주당 소속의 필 반하트 의원은 “장기적 관점에서 보면 컴퓨터 시스템에 재산권이 있는 운용체계(OS)가 비용이 훨씬 많이 들어간다는 것이 나의 생각”이라고 말했다.
그는 “오리건주는 재정상태가 안좋은데 오픈소스 사용은 오리건주 재정 건전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이며 “MS의 경우 그동안 오리건주 주요 학교에 수십만달러가 소요되는 윈도 라이선스권을 새롭게 요구, 반발을 받아왔다”고 설명했다.
한편 오리건주 외에도 캘리포니아주가 ‘디지털 소프트웨어 시큐리티 법안’을 만들고 있는데 이 역시 주 정부 애플리케이션으로 오픈소스 코드를 요구하고 있다.
<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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