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덱스 등 키스리미디어 주관 IT전시회는 차질없이 진행됩니다.”
컴덱스와 넷월드+인터롭 등 세계적 정보기술(IT) 전시회의 주관사인 미국 키스리미디어그룹(K3M)의 로버트 프리스트헥 COO(경영담당 부회장·사진)는 지난 27일 방한, 기자회견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최근 투자사로부터 자금지원이 이뤄진 만큼 K3M 주관으로 올해 예정된 모든 행사가 보다 활발한 지원 아래 이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방한 목적은.
▲K3M의 파산보호신청 소식이 알려지면서 한국 내 IT기업들이 컴덱스 등 K3M 주관 각종 행사의 개최 여부에 많은 우려를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안다. 이에 대해 잘못된 정보를 바로잡고 K3M의 정확한 현상황을 알리려고 방한했다.
-잘못된 정보는 무엇인가. 또 현재 K3M의 재정상태는 어떤가.
▲미국에서의 ‘파산보호신청’은 한국에서 생각하는 의미와 다르다. 우리는 보다 건전한 발전을 위해 파산보호를 신청한 것뿐이다. 이를 계기로 미국 투자사인 토머스와이젤캐피털파트너스(TWCP)로부터 투자를 이끌어내 390만달러의 총부채를 50만달러로 줄였다.
-세빗과 CES의 지속적인 성장과 달리 컴덱스는 침체일로에 있다는 지적이 많은데.
▲독일시장을 겨냥한 세빗이나 가전제품에 국한된 CES는 컴덱스와 비교하는 것 자체가 무리다. 컴덱스는 여전히 IT전시회의 대명사로 기업 대상의 세계 최대 비즈니스 기술 전시회다.
-향후 계획은.
▲컴덱스 등 전시행사는 대면접촉 이벤트, 온라인 정보제공, 간행물 제작 등을 통해 마케팅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보다 현명한 IT 구매결정을 위해 부대행사인 콘퍼런스와 교육 등에도 지속적으로 투자하겠다.
<류경동기자 ninan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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