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음파진단기용 탐촉자업체 초음파기술(대표 한진호)은 시제품 성격의 탐촉자를 생산하는 등 생산라인의 품질 안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이 회사는 국내 벤처기업 프로소닉과 독일 지멘스가 지난해 말 공동 설립했다.
초음파기술은 현재 경북 경주시에 소재한 프로소닉의 공장 2층을 임대해 사용중이며 이르면 다음달부터 지멘스에 탐촉자를 공급, 생산 첫해에 1만세트를 공급할 계획이다.
또 연내 독자 생산라인을 갖추기 위해 공장건립에 착수하는등 2007년 8만세트까지 생산량을 확대함으로써 지멘스 수요량의 70%를 충당할 계획이라고 회사측은 덧붙였다. 프로소닉은 지난 90년 설립, 초음파영상진단기의 핵심부품인 탐촉자를 전문 생산해왔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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