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의 생활가전 협력업체인 부방테크론(대표 이동건 http://www.bubang.co.kr)이 일본 니시멘사와 1억7000만원 규모의 수출계약을 맺고 일본 밥솥시장 공략에 나선다.
부방테크론의 일본시장 진출은 지난해 10월 쿠쿠홈시스가 ‘미디어 프라이스’ TV홈쇼핑에 밥솥을 수출한 데 이어 두 번째로 이뤄진 대규모 계약이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이번에 일본으로 수출되는 전기밥솥은 일본인들의 생활문화 및 취향을 고려해 디자인된 6인용 전기압력밥솥으로 유통 중인 세척미(씻어나온 쌀)도 최적의 조건에서 밥으로 만들어준다.
또한 열역학원리를 적용한 상부 방열판의 올록볼록한 형상이 보온 성능을 향상시켜주고 죽 기능도 갖추고 있다.
부방테크론 문준호 이사는 “이번에 선적된 밥솥이 일본시장에서 전시·판매될 경우 월평균 4000∼5000대 가량의 고정물량 수출이 이뤄질 것”이라며 “올해 일본시장으로 총 3만대 이상의 수출을 목표로 한다”고 말했다.
<김원석기자 stone201@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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