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휴대폰업체 에릭슨이 단말기와 서비스에 상관없이 이용할 수 있는 무선 인스턴트메시징(IM) 기술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고 C넷이 보도했다.
이를 위해 에릭슨은 먼저 실시간 문자메시지 교환시스템인 ‘IMPS(Instant Messaging and Presence Services)’의 시험에 착수키로 했다. 여기에는 모토로라를 비롯해 에크리오·매직포·메시지바인·럭선소프트웨어·소니에릭슨 등 협력사들이 참여한다.
에릭슨은 IMPS 시스템을 서비스업체, 네트워크 혹은 단말기 제조업체를 떠나 모든 모바일 사용자들과의 호환을 시험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서는 이 시험이 성공을 거둘 경우 단말기와 서비스에 상관없이 호환 가능한 단문메시징서비스(SMS) 기술이 선보이면서 에릭슨이 향후 무선 IM시장에서 앞서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허의원기자 ewh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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