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선이 동박(copper foil)사업의 고도화를 추진한다.
이달부터 12미크론(㎛) 두께의 인쇄회기판(PCB)용 동박 판매에 들어간 LG전선(대표 한동규)은 5월부터 배터리용 동박 양산에 착수하는 등 저수익 구조의 제품군을 고부가가치·신제품군 위주로 전환하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또 재료비·가공비 등의 비용을 15% 가량 절감해 동(Cu) 등 원재료 상승에 따른 부담을 줄이기로 했다.
이를 통해 이 회사는 동박사업부문에서 올해 전년대비 14% 증가한 4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하기로 했다.
이 회사의 한 관계자는 “가격경쟁이 치열한 저가제품 비중은 줄이는 대신 극동박 제품과 특수 동박 제품에 대한 생산비중은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kr>
전자 많이 본 뉴스
-
1
'게임체인저가 온다'…삼성전기 유리기판 시생산 임박
-
2
'전고체 시동' 엠플러스, LG엔솔에 패키징 장비 공급
-
3
필에너지 “원통형 배터리 업체에 46파이 와인더 공급”
-
4
LG전자, 연내 100인치 QNED TV 선보인다
-
5
램리서치, 반도체 유리기판 시장 참전…“HBM서 축적한 식각·도금 기술로 차별화”
-
6
삼성SDI, 2조원 규모 유상증자…“슈퍼 사이클 대비”
-
7
소부장 '2세 경영'시대…韓 첨단산업 변곡점 진입
-
8
필옵틱스, 유리기판 '싱귤레이션' 장비 1호기 출하
-
9
비에이치, 매출 신기록 행진 이어간다
-
10
정기선·빌 게이츠 손 잡았다…HD현대, 테라파워와 SMR 협력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