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PC업체 델컴퓨터가 미국 텍사스 오스틴에 소재한 본사의 정보기술(IT) 제품 연구·개발(R&D)사업부의 핵심분야를 대만디자인센터(TDC)로 이전할 계획이라고 대만의 전자시보가 보도했다.
델컴퓨터 대만법인 홍보부의 관계자는 “이와 관련한 기자회견을 오는 4월 가질 것”이라면서 “그러나 이 소문이 사실인지 여부는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말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델컴퓨터는 대만디자인센터의 직원을 지난해 10명에서 50명으로 늘린데 이어 앞으로 통신과 전자, 제품관리, PC 부품과 주변기기, 소프트웨어 등의 전문가를 추가 영입하는 등 전체 직원을 60∼70명까지 늘릴 것으로 알려졌다.
델은 본사의 연구와 디자인 업무기능을 계속 유지하는 대신 노트북과 데스크톱, 서버, PDA, 스위치를 비롯한 네트워크 관련 장비 등의 제품과 관련된 R&D의 핵심 분야를 대만으로 이전할 것으로 보인다고 소식통들은 덧붙였다. <황도연기자 dyhw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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