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중앙연구원 인삼연구소 도재호·이종원 박사팀은 홍삼과 한방에서 강장·강정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오자(구기자·복분자·오미자·사상자·토사자)를 혼합한 천연 홍삼복합제제가 남성 성기능 개선에 효과가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연구에서 평균연령 55세, 발기부전 병력기간 26개월 이상의 발기부전 치료제를 복용하고 있는 남성 30명을 대상으로 홍삼복합제제를 2개월간 투여한 결과 투약군의 85.7%에서 효과가 나타났다.
또 40대 이상 일반 남성 50명을 대상으로 홍삼복합제제를 1개월간 복용시킨 뒤 평가한 결과 성기능은 72.3%가 개선됐으며 대체로 2∼3주내 성기능이 향상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연구진은 임상실험에 앞서 실시한 토끼와 쥐를 대상으로 한 동물실험에서 음경해면체의 이완효과와 음경발기력 등을 상승시키는 효과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도재호 박사는 “대분분의 성기능 관련 화학치료제와 달리 부작용이 전혀 나타나지 않아 장기복용시에도 전혀 문제가 없다는 것을 확인했다”며 “연구결과를 토대로 천연물질을 이용한 성기능 개선제를 상품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전=박희범기자 hbpark@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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