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I&S, e패밀리 패키지 무기로 사이버아파트 1위자리 수성 목표

 포스데이타(대표 김광호)가 삼성물산과의 제휴를 통해 아파트 정보화 시장에 본격 뛰어든 가운데 이 분야 선두업체인 대림I&S(대표 제갈정웅)도 입주자의 활용성을 극대화하는 디지털가정정보화서비스 ‘e패밀리’ 패키지를 선보이며 수성에 나섰다.

 오는 5월 입주예정인 서울 이문동의 2003년형 정보화마을 1500여세대에 보급되는 이 패키지는 △패밀리 네트워크 △디지털가족박물관 △가정매니저 △홈엔터테인먼트 △우리집 정보마당 등으로 구성된 가족전용 정보화프로그램으로 생활에서 가장 필요한 기능들을 집약시킨 것이 특징이다.

 이에 따라 사이버아파트에 입주한 가족들은 인터넷가계부 작성, 일정관리, 집안관리 등 기본적인 기능 외에 미리 등록한 가족 대소사를 단문메시지서비스(SMS)로 받아보거나 가족신문과 가계도를 만드는 등 가족화합을 위한 활동을 할 수 있다.

 특히 정보클리핑 기능을 통해 매일 주요신문에서 관심분야의 정보를 자동검색해 저장하는 등 단순한 재미를 벗어나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서비스를 받게 된다. 대림I&S는 ‘e패밀리’ 출시 기념으로 기존 신도림 대림아파트, 안산 호수공원대림아파트, 안양석수 대림아파트에도 이 패키지를 무료증정하기로 했다.

 대림I&S는 이와 함께 단지내에 있는 정보화센터에서 주민대상 무료교육을 강화하고 원격진료, 전자문서교환 등 실제 활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입주자에게 다가간다는 전략이다.

 <정진영기자 jych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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