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캐리어 등 대기업들의 화장품냉장고 시장진출이 가속화되고 있는 가운데 국내 최초로 화장품냉장고를 개발한 매직아트(대표 박진수 http://www.magicshell.co.kr)가 조직을 재정비하고 국내외 시장개척에 나서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97년 국내 시장에 화장품냉장고를 처음으로 선보였던 매직아트는 최근 카리스테크놀로지스와 기업간 합병을 통해 생산라인을 확장한 데 이어 ‘노블리안’ 브랜드의 신제품을 출시, 대기업의 공세를 차단하고 나섰다.
매직아트는 우선 양재동에 개설한 서울영업소를 교두보로 활용하고 20만원대의 합리적인 가격을 통해 현대백화점·이마트 등 대형 백화점 및 할인점 판매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최근 중외제약의 자회사와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방식 공급계약을 체결하면서 안정적인 매출구조를 확보한 데 이어 대형 건설사 특판시장 선점에도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 회사는 또한 지난달 대만·태국 등 동남아시아지역에 화장품냉장고를 처음으로 수출한 데 이어 오는 5월 도쿄전시회 참가를 통해 일본시장 개척에도 나설 계획이다.
박진수 매직아트 신임사장은 “기능성화장품 사용이 늘어나면서 미(美)산업과 관련한 화장품냉장고 시장도 성장기로 접어들고 있다”며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여성들을 겨냥한 화장품냉장고와 건설시장을 겨냥한 빌트인 제품 개발을 통해 중소기업의 자존심을 지켜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원석기자 stone201@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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