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반도체장비 업체인 어플라이드머티어리얼스가 1월 26일 마감한 1분기 주문 실적이 전분기에 비해 35% 줄어든 것으로 추산된다고 31일 경고했다고 SBN이 보도했다.
이같은 실적은 이 회사가 1분기 주문이 전분기에 비해 20% 줄어들 것으로 내다본 이전 전망치보다도 악화된 것이다.
이 회사의 회장 겸 CEO인 제임스 모건은 성명서를 통해 “계속되는 경기 침체와 지정학적인 불확실성 때문에 고객이 자본 지출을 미루고 있어 주문이 기대보다 크게 떨어졌다”고 말했다.
어플라이드 측은 실적 악화에 따라 세전 구조조정 비용이 약 1억달러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황도연기자 dyhw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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