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수위가 최근 기존 정부의 방침이었던 철도청의 민영화를 보류하고 대신 공사화를 검토하겠다고 발표함에 따라 철도청의 e비즈니스 전략에 대한 향방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001년도에 마련된 철도청의 e비즈니스 중장기 전략은 당초 민영화에 우선순위를 두고 마련된 것이라 공사체제로 바뀌게 되면 소폭이나마 변화가 있을 수밖에 없지않느냐는 이유에서다. 이에 따라 철도청은 오는 5월부터 11월까지 추진되는 철도정보화 중장기 계획 수립 때 여러 환경변화를 반영해 e비즈니스 전략을 수정할 예정이다.
철도청 정보화기획과의 신현목 개발2팀장은 “아직 공사화가 최종 결정된 것이 아니어서 구체적으로 향후 계획을 말하기는 어렵다”며 “2007년까지 중장기적으로 마련된 e비즈니스 전략은 국가기관이나 민영사업자 등이 모두 할 수 있는 사업만 제시했기 때문에 크게 수정되지는 않을 것같다”고 말했다.
신 팀장은 또 민영화에서 방향이 선회했다는 점보다는 e비즈니스 개념 자체가 급변하고 있는 만큼 시대의 흐름에 맞추기 위한 재검토가 오히려 필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병희기자 shak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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