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토로라가 중국의 8인치 팹의 제한된(limited) 생산에 들어갔다고 SBN이 보도했다.
모토로라는 당초 중국 톈진의 8인치 0.25마이크론 팹인 ‘MOS17 팹’을 지난해 상반기 가동키로 했었으나 반도체 경기 침체로 인해 생산 일정을 하반기말로 연기했었다.
이 팹은 지난 2000년에 공식 발표된 19억달러 규모의 제조 복합단지의 일부이며 이 단지는 팹과 무선통신 제품용 시스템 조립 설비 등으로 구성된다.
모토로라의 대변인은 “새 팹에서 휴대폰용 반도체 생산에 들어갔지만 아직까지 대량 생산은 하지 못하고 있다”며 “사업 조건이 회복되는 대로 생산 물량을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황도연기자 dyhw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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