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기반 지능형 스위치 공급업체인 코사인커뮤니케이션즈코리아(대표 오형준)는 매출기반 확대를 위해 통신사업자 위주의 영업방식에서 벗어나 올해부터 일반기업시장 공략에도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코사인은 영업 개시 첫해인 지난해 KT와 데이콤 등 주요 통신사업자에게 장비를 공급, 96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한국시장 진출 기반을 마련함에 따라 앞으로 영업인력을 충원해 보안 및 부가솔루션을 갖춘 네트워크장비의 수요가 많은 금융권 등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영업활동을 전개해나갈 계획이다.
이 회사는 이를 위해 다음달 중순 스티브 고지아노 본사 CEO가 방한하는 시점에 맞춰 통신사업자와 금융권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효율적인 IP 네트워크 구축방안과 자사 장비를 소개하는 기술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
코사인은 올해 이 같은 시장다변화 전략을 통해 지난해보다 80% 증가한 180억원의 매출을 달성한다는 계획을 마련했다.
<김성욱기자 sw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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