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코리아, 윤리 강영 실천 천명

 `협력사 여러분, 금품 및 접대를 사양합니다.’

 소니코리아(대표 이명우 http://www.sony.co.kr)가 최대의 명절인 설을 앞두고 ‘금품 및 접대를 사양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 윤리강령 실천문을 서신 형태로 협력사에 발송, 화제가 되고 있다.

 이번 서신발송은 지난해 10월 윤리경영을 천명한 이명우 사장의 강력한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앞으로 소니코리아에서는 단 1원의 금품과 뇌물을 받을 경우 인사상의 불이익을 면키 어렵게 될 전망이다.

 이 사장은 “취임 이후 전직원이 참여하는 커뮤니케이션 미팅에서 윤리강령 선포식을 갖는 등 투명성 확보를 위해 노력해왔다”며 “이번 기회가 협력업체에 소니코리아의 윤리경영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알리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소니코리아는 세일즈컴퍼니로서 많은 협력사를 갖고 있기 때문에 이들과의 건전한 관계 정립이 상호 발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신문에는 평등한 기회부여, 공정한 거래, 상호발전, 금품 및 접대 등의 수수금지를 당부하는 윤리강령, 윤리규범, 윤리지침 등 구체적 내용이 담겨 있다.

 

 <김원석기자 stone201@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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