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임스 헨슬리 대표직무대행
어바이어코리아(대표직무대행 제임스 헨슬리)가 진열 재정비를 통해 대표이사 공백으로 인한 전력누실 차단에 나섰다.
지난해 8월 이수현 전 대표이사의 갑작스런 사임 이후 한차례 부침을 겪었던 어바이어는 올들어 제임스 헨슬리 대표직무대행 체제 아래 새로운 사업부를 신설하고 담당임원을 재배치하는 등 조직정비에 힘쓰고 있다.
어바이어는 지난해 이 대표이사의 사임 이후 변수만 상무가 대표직무를 대행해왔으나 올초부터 아태지역 최고기술책임자(CTO)인 제임스 헨슬리 대표직무대행 체제로 전환했다.
이어 최근 중소기업시장 공략을 위해 중소기업솔루션사업부문(SMBS)을 신설하고 세일즈매니저였던 이만석 이사를 담당임원으로 배치했다.
또한 지난 21일에는 김한태 전 시스폴 상무를 영입, 채널영업을 총괄하게 함으로써 기존 채널영업 담당임원이었던 유정훈 이사와 함께 채널 영업 및 관리를 수행토록 했다.
이에 따라 어바이어는 통합시스템·애플리케이션사업부문(CSAG), 중소기업솔루션사업부문, 커넥티비티솔루션사업부문, 서비스사업부문 등 지난해 본사 차원에서 구성한 4개 사업부문 체제의 확립을 위한 기반을 마련한 상태다.
다만 어바이어는 서비스사업부문의 경우는 당분간 아태지역 서비스사업부문의 직할 체제를 유지하면서 국내 서비스사업 지원을 위해서는 CSAG 산하 고객관리조직인 COE(Center Of Excelence)를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현재 공석중인 대표이사직과 관련, 헨슬리 직무대행은 최근 기자간담회를 통해 “적임자를 물색하고 있다”고 밝히고 “어바이어코리아의 모든 사업이 사업부별로 권한과 책임을 갖고 진행되기 때문에 대표이사 공석으로 인한 차질은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호준기자 newlevel@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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