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자동차용 42V 고전압 운용 시스템의 실차적용을 위한 부품 및 시스템 개발 프로젝트가 본격 추진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42V 고전압 운용시스템을 장착한 자동차 상용화 시대를 맞고 있는 세계 유수의 자동차업체와 대등한 경쟁을 펼칠 수 있는 기반기술을 확보할 것으로 보인다.
2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산업자원부는 최근 자동차 전력 사용량이 증가하면서 전압체계의 개선이 시급하다고 보고 올해부터 2005년까지 3년간 관련부품을 포함한 시스템 개발 프로젝트를 추진키로 결정했다.
이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기업들은 정부와 5대5의 비율로 매년 45억원씩 총 135억원 규모의 자금을 투입하게 된다.
프로젝트 세부과제는 △일체형 시동장치 및 전원공급장치 △42V 전원체계용 에너지 저장 및 관리장치 △42V 시스템통합 및 실차적용 기술 △42V 시스템용 핵심 응용부품 △시스템통합 및 실차적용 △개별 핵심 고전압 부품들의 통합 시스템 구축 △효율적인 시스템 구현을 위한 실차적용 및 시험·평가 △기술개발 내용차량용 핵심 고전압 42V용 부품 및 시스템 등이다.
또 세부과제 수행 기업으로는 현대자동차·대우정밀·자동차부품연구원·전자부품연구원 등이 선정됐고 특히 대우정밀은 시동 및 전원공급 장치를, 아주대학교·현대에너셀·네스캡·현대모비스·현대자동차·한국과학기술원 등은 컨소시엄을 구성해 시동 및 전원공급 장치를 개발하게 된다.
또 시스템통합 및 실차적용은 현대자동차 주관으로 한국단자공업이 공동 개발 컨소시엄을 구성하며, 핵심 응용부품은 전자부품연구원 주도하에 모터넷·정심전자 등이 참여하게 된다.
한 관계자는 “자동차의 편의성과 안정성에 대한 소비자의 요구를 반영하기 위해서는 42V 고전압 시스템을 적용한 자동차 개발이 시급한 실정”이라면서 “정부차원의 프로젝트가 추진됨에 따라 국내 완성차업계는 일본·유럽·미국 등지의 유수업체들과 경쟁할 수 있는 원천적인 힘을 확보하게 됐다”고 말했다.
<박지환기자 daebak@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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