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신용보증기금(이사장 박봉수)은 고객이 신용보증서를 받기 위해 제출하는 서류를 대폭 간소화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조치로 그동안 고객들로부터 직접 제출받던 사업장·주택부동산 등기부 등본과 법인 등기부 등본을 대법원 인터넷 등기열람서비스로 대체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등기부 등본을 받지 않고 신용보증서를 발급받게 됨에 따라 서류 준비시간이 대폭 단축돼 보증지원이 신속하게 이뤄질 전망이다.
기보 관계자는 “이번 등기부 등본 접수 폐지는 그동안 꾸준히 추진해온 고객 중심 서비스 개선의 일환”이라며 “앞으로도 접수서류 간소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홍기범기자 kbho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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