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호진흥협, 성공창업 위해 경계해야 할 10가지 유형 제시

 ‘창업에 성공하기 위해서 우리가 피해야 할 것들은 무엇일까.’

 한국소호진흥협회(회장 김영문 http://www.sohokorea.org)는 최근 성공창업을 위해 예비창업자들이 피해야 할 10가지 유형을 제시했다.

 먼저 컴퓨터와 인터넷 활용을 기피하는 ‘원시인형’. 어떤 분야이든 컴퓨터와 인터넷 활용은 홍보 및 마케팅의 필수항목임에도 불구하고 아직 많은 예비창업자들이 이를 기피하고 있다. 창업에서 성공할 수 없는 가장 큰 원인이다.

 두번째는 ‘우유부단형’으로, 이걸 할까 저걸 할까 하며 결단을 내리지 못하고 시간만 낭비하는 유형이다. 세번째는 ‘공짜형’으로 창업 컨설팅과 홈페이지 개발 등 투자비를 거의 들이지 않으면서 엄청난 수익을 원하는 사람이 있는데 대체로 이런 유형의 대부분은 수익도 적다.

 네번째는 박람회나 설명회 등에 단골로 나타나는 ‘기웃기웃형’. 각종 창업행사장에 얼굴을 비추긴 하는데 특별히 관심있는 아이템이 없이 방관자로 그냥 지나가는 유형이다. 다섯번째로 ‘구걸형’. 이 유형은 아이템을 찾으려는 노력 없이 다른 사람으로부터 유망 아이템을 추천해달라는 식으로 요구하는 형태다.

 그 외 창업에서 경계해야 할 유형으로는 여러 아이템을 한꺼번에 시작하는 ‘과식포만형’, 이론과 실무를 배우지 않으려는 ‘학습기피형’, 남들이 하는 아이템만을 골라서 따라하는 ‘아이템 추구형’, 투자유치만을 노리는 ‘무일푼형’, “창업이나 해볼까”하고 생각하는 ‘친구따라 강남형’ 등이다.

 김영문 회장은 “요즘에는 창업했다고 성공하는 사람이 드물다”며, “이번에 제시한 이 10가지 유형은 예비창업자가 성공하기 위해서 경계해야 할 기본적인 태도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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