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가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는 휴대형 무선 LCD TV ‘에어보드’를 중년 대상의 게임 및 인터넷 콘텐츠 단말기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닛케이산교신문이 15일 보도했다.
에어보드는 이미 구매자의 70%가 40대 이상일 정도로 중장년층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소니는 이 연령층을 겨냥한 게임과 콘텐츠를 개발해 에어보드를 중년층을 위한 다기능 단말기로 자리매김한다는 전략이다.
소니는 올 3월부터 인터넷을 통해 에어보드에서 바둑, 오델로 등의 게임 서비스를 제공한다. 게임 소프트웨어는 자사의 보조저장매체 메모리스틱에 저장해 판매한다. 사용자가 메모리스틱을 에어보드에 집어넣으면 에어보드는 인터넷을 통해 자동으로 서버에 접속해 다른 사람과 게임을 즐길 수 있게 해 준다. 소니는 또 연하장 제작 프로그램도 제공할 예정이다.
소니가 지난 2000년 출시한 에어보드는 인터넷 브라우저와 e메일 소프트웨어가 설치돼 있으며 무선랜을 통해 인터넷에 접속하거나 다른 PC와 교신할 수 있다.
<한세희기자 hah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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