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및 액정표시장치(LCD)장비 제조업체인 에스티아이(대표 노승민 http://www.stinc.co.kr)는 올해 공격적인 경영을 통해 올해 340억원의 매출을 달성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지난해 280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이 회사는 올해 해외시장 개척을 본격화하기 위해 대만사무소를 개설한 데 이어 3월부터는 중국 합작법인 가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 회사는 또 소니의 합작사인 ST-LCD와 에칭시스템 2호기 판매를 위한 협상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어 이르면 1분기부터 해외시장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에스티아이는 5세대 LCD 및 플라즈마디스플레이패널(PDP)용 세정시스템을 국산화했으며 조만간 6세대 글라스용 세정장비와 반도체용 300㎜ 싱글 스핀에처(spin etcher)의 개발을 완료해 상품군을 다양화한다는 전략이다.
한편 에스티아이는 14일 삼성전자와 10억8000만원 규모의 화학약품중앙공급시스템(CCSS) 공급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최정훈기자 jhchoi@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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