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통신장비업체 모토로라가 3000만달러를 투입, 최근 경영난을 겪고 있는 초고속인터넷 장비업체 넥스트레벨의 잔여 주식을 모두 인수하기로 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모토로라는 이 회사의 최대주주인 핀란드 노키아가 보유하고 있던 주식을 주당 1.04달러에 모두 매입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넥스트레벨은 기존 구리전화선으로 초고속인터넷과 TV시청 등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장비를 개발해 2000년까지 각광받았으나 그 후 전세계 시장에서 인터넷 투자가 얼어붙으면서 매출이 격감해 경영난을 겪었다.
<서기선기자 kssuh@etnews.co.kr>
국제 많이 본 뉴스
-
1
5년 전 업비트서 580억 암호화폐 탈취…경찰 “북한 해킹조직 소행”
-
2
LG이노텍, 고대호 전무 등 임원 6명 인사…“사업 경쟁력 강화”
-
3
롯데렌탈 “지분 매각 제안받았으나, 결정된 바 없다”
-
4
'아이폰 중 가장 얇은' 아이폰17 에어, 구매 시 고려해야 할 3가지 사항은?
-
5
美-中, “핵무기 사용 결정, AI 아닌 인간이 내려야”
-
6
삼성메디슨, 2년 연속 최대 매출 가시화…AI기업 도약 속도
-
7
美 한인갱단, '소녀상 모욕' 소말리 응징 예고...“미국 올 생각 접어”
-
8
아주대, GIST와 초저전압 고감도 전자피부 개발…헬스케어 혁신 기대
-
9
국내 SW산업 44조원으로 성장했지만…해외진출 기업은 3%
-
10
반도체 장비 매출 1위 두고 ASML vs 어플라이드 격돌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