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제2위의 이동통신 사업자인 차이나유니콤의 코드분할다중접속방식(CDMA) 서비스 가입자수가 700만명을 돌파했다.
회사측은 지난 12월 말 현재 가입자가 700만명을 넘어섰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1월 CDMA망 개통 이후 1년간의 운용기간 동안 좋은 품질 및 보안 등의 장점이 고객들에게 알려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또 운영업체·장비제조업체·판매업체 간의 산업사슬이 형성되었기 때문이다.
차이나유니콤의 관계자는 “올해 CDMA 가입자수가 1300만명에 이를 것”이라면서 “올해 수지균형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차이나유니콤은 가입자 수 급증에 대응하기 위해 CDMA 네트워크를 업그레이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회사측은 지난 2001년 말 CDMA 네트워크 구축을 마치고 지난해 초부터 서비스를 실시한 데 이어 조만간 현행 2세대 네트워크를 2.5세대 수준으로 높이기로 결정했다.
왕지언주 차이나유니콤 사장은 “CDMA 기술이 우수한 통화 품질과 높은 보안성, 빠른 데이터통신 속도를 제공하고 가입자가 크게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차이나텔레콤은 최근 CDMA 장비 구축 작업에서 해외 업체들을 주요 사업자로 선정하고 있어 이번 네트워크 업그레이드 계획에 한국과 미국의 주요 통신장비업체들의 참여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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