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한(대표 강관 http://www.saehan.co.kr)이 건축 및 광고 유리를 대체할 수 있는 폴리카보네이트(PC:Polycarbonate) 시트 시장에 진출한다.
새한은 지난해 말 경기 안성공장에 연 3000톤 규모의 생산 설비를 갖추고 시제품을 생산한데 이어 올 1월부터 초기 양산에 돌입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글라셀(Glacel)’로 명명된 새한의 폴리카보네이트 시트는 건축, 광고 및 산업 일반에 쓰이며 일반 유리에 비해 채광성이 우수하고 가벼우며 유리의 250배, 아크릴의 30배 이상의 강도를 지니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 화재 발생시 확산을 막는 자기 소화성이 우수하고 유독가스를 발생시키지 않아 산업 전반에 응용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새한의 한 관계자는 “6㎜ 두께의 A-PET를 생산할 수 있는 기술과 PET 압출 기술을 바탕으로 2005년까지 국내 시장 20%를 점유, 5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손재권기자 gjack@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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