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의 대표적인 주기판 생산업체 기가바이트가 액정표시장치(LCD)모니터사업에 진출할 계획이라고 대만 경제일보가 8일 보도했다.
기가바이트는 다음달부터 ‘G맨’이란 브랜드로 LCD모니터 개발작업에 착수하며 개발계획이 마무리되면 아웃소싱 방식으로 15·17인치 제품을 월 10만대씩 생산할 방침이다.
이번 LCD모니터사업 진출은 최근 전세계 주기판업계의 경쟁이 심화되면서 사업다각화를 통해 실적을 향상시키려는 것이다. 기가바이트는 지난해 네트워크 통신 관련 제품을 비롯해 서버 및 시스템 제품을 잇따라 출시한 바 있다.
또 이 신문은 기가바이트에 앞서 엘리트그룹을 비롯해 마이크로스타 등도 주력제품인 주기판과 그래픽카드 생산 이외에 새로운 제품 개발에 나서는 등 대만 전자업계의 사업다각화 추세가 가속화되고 있다고 전했다.
기가바이트의 마멘밍 부사장은 “지난해 네크워크 통신 및 서버, 시스템 관련 제품의 매출이 전체의 10%를 차지했다”며 “이번 LCD모니터사업 진출로 매출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황도연기자 dyhw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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