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메인네임 등록업체 베리사인이 마케팅을 강화하기 위해 ‘네트워크솔루션스’ 브랜드를 되살리기로 했다고 워싱턴포스트(http://www.washingtonpost.com)가 보도했다.
베리사인은 지난 2000년 네트워크솔루션스를 150억달러에 인수한 뒤 2001년 이 이름을 폐기했었다. 그러나 자체 여론조사 결과, 87%의 응답자가 “네트워크솔루션스라는 이름이 익숙하며 도메인네임 판매자로 기억하고 있다”고 밝혀 이 회사명을 마케팅에 활용하자는 결론을 내렸다고 베리사인측은 밝혔다.
새 네트워크솔루션스 사장으로 선임된 챔피언 미첼은 “개인이나 소규모 기업들을 대상으로 한 도메인네임 판매가 회사의 사업영역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과거 이 회사가 전개했던 닷컴(.com) 및 닷넷(.net) 디렉터리 유지 사업은 포함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네트워크솔루션스는 베리사인과 다른 형태로 독립적으로 별도 운영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네트워크솔루션스측은 도메인 등록사업이 안정되고 있기 때문에 기업 마케팅에 중점을 둔 베리사인의 사업방식에서 탈피해 독자적으로 시장을 만들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베리사인은 도메인 사업보다는 인터넷 인프라와 보안사업에 계속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허의원기자 ewh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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