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음악개혁을위한연대모임(이하 대개련)이 ‘2002년을 빛낸 음반·음악인 베스트 5’를 선정, 발표했다.
임진모·성기완·성우진·송기철·신현준·박준흠씨 등 대중음악 평론가들이 2002년 한 해 동안 발표된 음반과 음악인 중에서 각각 추천을 받아 종합한 것으로 음반에는 불독맨션의 ‘Funk’, 스웨터의 ‘Staccato Green’, 윤상의 ‘이사’, 장필순의 ‘수니6’, 크라잉 넛의 ‘고물 라디오’가 선정됐다. 또 음악인에는 불독맨션, 윤도현 밴드, 체리필터, 크라잉 넛, 한대수 등이 선정됐다.
이번 선정은 음반과 음악인의 발전성·실험성·대중성·음악성을 토대로 이뤄졌으며 특히 불독맨션, 체리필터, 크라잉넛은 비주류 록밴드의 가능성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후한 점수를 받았다.
<정은아기자 eaj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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