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지카와 CMG가 합병을 완료하고 하나의 회사로 태어났다. 새 회사의 지분은 로지카 주주들이 60%를, CMG의 주주들이 나머지를 보유하게 된다.
로지카CMG의 사장인 코르 스타터힘은 “크리스마스 전까지의 준비기간 동안 많은 기획과 어려운 작업 과정이 있었다”면서 “합병이 일정에 맞춰 완성돼 하나의 그룹으로 새로운 해를 시작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고 밝혔다.
그는 “새 회사 로지카CMG는 연간 20억파운드의 매출을 자신한다”면서 “향후 IT분야에서 최강의 회사가 될 것”이라고 단언했다.
이번 거래는 로지카의 CEO였던 마틴 리드에 의해 지난해 11월 발표됐다. 합병 전 두 회사는 컴퓨터 서비스 업체로 정보기술(IT) 서비스, 이동전화사를 위한 수익성 테스트 설계와 미디어 메시지 소프트웨어 등을 개발해왔다. 연간 6000만파운드의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합병한 두 회사는 앞으로 직원의 6%에 해당하는 1400명을 해고할 계획이다.
리드가 합병회사의 CEO가 되며 스타터힘은 이후 회장의 위치에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또 로지카의 재정담당 이사인 시머스 키팅은 CMG의 데이비드 로비에 이어 재정담당 이사가 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새로 합병된 이 회사의 주식은 6억9000만파운드 이상의 시장가치를 부여하면서 상승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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