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쳐시스템(대표 김광태 http://www.future.co.kr)은 교보생명과 가상사설망(VPN) 솔루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교보생명은 현재 프레임 릴레이(Frame Relay) 방식의 전용선 2개 라인을 사용하고 있으며 이번 VPN 도입으로 1개 라인을 ADSL VPN라인으로 대체하게 된다. 교보생명측은 이번 교체로 약 40%의 비용절감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했다.
퓨쳐시스템이 구축할 VPN은 본사와 지역본부, 지점, 외설 영업소를 연결하게 되며 평소에는 본·지점 직원들의 인터넷 트래픽을 주로 처리하다가 전용선에 장애가 발생하면 본·지점 업무용 백업라인의 기능을 한다.
이번에 퓨쳐시스템이 공급하는 VPN 솔루션은 ‘트래픽 컨트롤’ 기능이 추가된 것이 특징. 트래픽 컨트롤 기능이란 VPN 게이트웨이가 본·지점 업무용으로 사용되는 전용선의 장애여부를 파악해 자동으로 VPN 망 트래픽 처리의 우선순위를 조절하는 것이다. 예컨대 전용선이 정상일 때에는 본·지점 업무보다 인터넷 트래픽을 위주로 우선 처리하고 전용선에 장애가 발생했을 때에는 인터넷보다 본·지점 업무 트래픽을 우선 처리하게 된다. 이 기능을 활용하면 전용선의 장애가 발생할 경우 빠른 대응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교보생명에 공급되는 VPN 솔루션은 ‘시큐웨이스위트 2000’ 제품군으로 ‘시큐웨이게이트 2000’ ‘시큐웨이게이트 1000’ ‘시큐웨이게이트 100’ 등의 게이트웨이와 중앙집중관리를 위한 ‘시큐웨이센터 2000’ 등이 포함돼 있다.
김광태 퓨쳐시스템 사장은 “이번 공급 계약은 40여일간의 벤치마크테스트(BMT)를 거쳐 선정됐다”며 “자동 트래픽 컨트롤 기능을 구현해 좀더 고객지향적인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서동규기자 dks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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