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마쓰시타, 리코 등이 오사카대학과 손잡고 2004년부터 1.5테라바이트 용량의 광디스크 저장매체를 개발한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다. 1.5테라바이트는 일반 DVD 300장에 해당하는 분량이다.
이들은 앞으로 5년간 20억∼30억엔을 투자해 2010년까지 상용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디스크는 3차원 다층 광학 메모리 기술을 사용, 10층 레이어 구조에 데이터를 저장하게 된다. 각각의 레이어는 150기가바이트의 데이터를 담을 수 있다. 2시간짜리 영화 300편을 저장할 수 있는 이 디스크는 지름 12㎝ 크기이며 기존 DVD와 호환할 수 있다. 개발진은 대용량 디스크에 적합한 소재의 개발도 추진한다.
파이어니어, 미쓰비시화학, 규슈대학, 시즈오카대학 등도 연구에 참여한다.
<한세희기자 hahn@etnews.co.kr>
국제 많이 본 뉴스
-
1
공중화장실 휴지에 '이 자국'있다면...“절대 사용하지 마세요”
-
2
“인도서 또”… 女 관광객 집단 성폭행, 동행한 남성은 익사
-
3
필리핀, 두테르테 대통령 체포…ICC 체포영장 집행
-
4
“하늘을 나는 선박 곧 나온다”…씨글라이더, 1차 테스트 완료 [숏폼]
-
5
아이폰17 프로 맥스, 기존보다 더 두꺼워진다… “배터리 때문”
-
6
중국 동물원의 '뚱보 흑표범' 논란? [숏폼]
-
7
가스관 통해 우크라 급습하는 러 특수부대 [숏폼]
-
8
정신 못 차린 '소녀상 조롱' 美 유튜버… 재판서 “한국은 미국 속국” 망언
-
9
애플, 스마트홈 허브 출시 미룬다… “시리 개편 지연”
-
10
틱톡 미국에 진짜 팔리나… 트럼프 “틱톡 매각, 4곳과 협상 중”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