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전자(대표 윤인만 http://www.apelectronics.co.kr)는 서울 신촌 로터리에 가로 세로 12×8m 규격의 국내 최대급 컬러 전광판을 새로이 완공했다고 22일 발표했다.
이번주 가동에 들어간 대형 전광판은 신촌 로터리 어디에서나 볼 수 있으며, 기존 전광판시스템에 비해 무게는 절반, 두께는 3분의 1로 줄여 유지보수를 간편화한 것이 특징이다.
AP전자는 이 전광판이 거의 100㎡의 가시면적을 갖춰 기존 건물 전광판에 비해 두배 이상 넓은 화면을 제공하며 첨단 콘텐츠관리시스템과 모듈형 보수시스템으로 기기수명을 7년으로 늘렸다고 밝혔다. AP전자는 이번 전광판 수주를 계기로 내년 전광판 내수시장 점유율을 40%대로 올린다는 계획이다.
현재 국내 대도시에 설치된 55개의 대형 전광판은 대부분이 지난 90년대 중반에 설치된 구형제품으로 기기수명이 다해 내년에 30개 이상의 교체수요가 예상된다.
<배일한기자 bailh@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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