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이라크간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이라크라는 이름이 붙은 바이러스가 등장했다.
핀란드의 백신업체인 F-시큐어는 ‘이라크_오일’ ‘대트릭스’ ‘W32.리오텐’ ‘I-웜.리오텐’ 등의 이름으로 확산되는 바이러스가 발견됐다고 밝혔다.
이 바이러스는 전자우편으로 확산되는 일반적인 바이러스와는 달리 마이크로소프트(MS)의 윈도NT·2000·XP 등으로 운용되는 시스템의 공유폴더를 통해 확산된다. 즉 무작위로 인터넷 IP 주소를 찾아 접속한 후 윈도의 파일과 자원 공유 프로토콜인 서버메시지블록(SMB)을 사용하는 시스템의 445포트를 찾아내 브루트 포스(brute force) 공격을 가한다.
이 바이러스는 해킹에 성공하면 사용자 계정 리스트를 이용해 로그인하고 시스템32 디렉터리에 ‘iraq_oil.exe’란 파일을 복사한다.
그러나 F-시큐어를 비롯해 시만텍·네트워크어소시에이트·맥아피·소포스 등 주요 백신업체는 기본적인 방화벽만 갖추면 ‘이라크_오일’ 바이러스를 막을 수 있다는 점을 들어 이 바이러스의 위험도를 낮게 평가했다.
<황도연기자 dyhwang@etnews.co.kr>
국제 많이 본 뉴스
-
1
다우 1.62% 급등·S&P500·나스닥 최고치 경신…AI 열풍에 빅테크 '폭등 랠리'
-
2
중국 황산 수출 중단…글로벌 산업 '원자재 쇼크' 덮친다
-
3
가격도 반값?…샤넬, 밑창 없는 '반쪽 신발'에 “뒷꿈치 보호대인가?”
-
4
“최후의 일격 준비하나?”…트럼프, '초강력 공습 시나리오' 45분간 보고 받아
-
5
“7조 증발·유조선 31척 봉쇄”…이란 경제 숨통 끊은 美 작전
-
6
“카메라 2개 달고 등장”… 애플 스마트 글래스, '손 제스처'로 조작한다
-
7
부자아빠 “폭락장 다가온다…더 부자가 될 계획”…“금·은·비트코인 사라”
-
8
대낮 예루살렘서 수녀 무차별 폭행…이스라엘서 또 '기독교 혐오' 논란
-
9
“우린 해적이다”…트럼프 '충격 발언'에 국제사회 발칵
-
10
피부암 조기에 찾아준다…AI 피부 스캔 로봇 등장
브랜드 뉴스룸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