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피아 한글인터넷주소경매서 ‘부동산’ 6억원대 낙찰

 한글 인터넷주소서비스업체인 넷피아(대표 이판정 http://www.netpia.com)는 지난 10일부터 16일까지 진행된 일반 명사형 한글인터넷주소 1차 경매에서 ‘부동산’이 경매 최고가인 6억2만원에 낙찰됐다고 밝혔다.

 그러나 부동산을 제외하고는 게임(1520만원)·엽기(1451만원)·다이어트(870만원)·주식(506만원)·채팅(2002만원)·쇼핑(2121만원)·자동차(1402만원)·섹스(9000만원)·성인(3001만원) 등은 1000만∼1억원 미만의 가격대에서 낙찰됐다.

 이외에도 포르노(2억원)·교육·대출·상품권(각 1억원)·홈쇼핑(9004만원)·화장품(8001만원)·납골당(5010만원)·프랜차이즈(5005만원) 등도 주인이 결정됐다.

  이번 한글인터넷주소 경매의 경우 일반 경매와 달리 낙찰로부터 24시간 내에 낙찰금액을 입금하지 않으면 자동 유찰되기 때문에 1차 경매에 낙찰받은 사람은 실제 등록자와 다를 수 있다. 유찰된 주소를 대상으로 한 2차 경매는 17일 오후 5시부터 실시된다.

 <정소영기자 syjung@etnews.co.kr>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