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데이터레이트(DDR) SD램의 바닥이 확인됐다. 한달 동안 지속적으로 하락하던 DDR SD램이 지난주들어 상승으로 반전, SD램과 동반상승하며 추가상승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DDR 256Mb(32M×8 266㎒) SD램은 지난주 초 6.20∼6.80달러(평균가 6.32달러)에 장을 시작해 한주 동안 평균가 기준으로 1.3% 오른 6.20∼6.90달러(평균가 6.40달러)에 주말장을 마감했다. 또 DDR 128Mb(16M×8 266㎒) SD램은 주초 3.15∼3.50달러(평균가 3.25달러)에서 주말 3.25∼3.70달러(평균가 3.39달러)의 가격변동을 보여 한주 동안 4.3% 올랐다.
두 제품 모두 가격이 오른 것은 한달만의 일로 지난 한달 동안 이들 제품은 평균 30% 가량 하락하는 등 약세를 보여왔다.
주요 SD램은 3주째 강세를 이어갔다. 256Mb(32M×8 133㎒) SD램은 주초 2.80∼3.05달러(평균가 2.92달러)에서 주말 3.17∼3.50달러(평균가 3.27달러)로 한주 동안 12%가 올랐다. 평균가 3달러선을 회복한 것은 지난 8월 29일 이후 3개월여만의 일이다.
128Mb(16M×8 133㎒) SD램은 주초 1.78∼2.10달러(평균가 1.88달러)에서 주말 2.08∼2.30달러(평균가 2.23달러)로 18.6% 오르며 8월 8일 이후 만 4개월만에 평균가 2달러선을 회복했다.
주요 SD램과 DDR SD램은 16일 오전장에서도 0.18∼0.44%의 상승세를 보여 이번주 D램 현물가격에 대한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최정훈기자 jhchoi@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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