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정부가 5년만에 실시하는 경제통계 조사에서 처음으로 인터넷이 이용된다.
AP에 따르면 미 연방통계국은 5년마다 실시하는 경제센서스에서 질문서를 우송받는 500만 이상 미 기업들이 “우편이나 인터넷으로 응답서를 보낼 수 있다”면서 법 규정에 따라 내년 2월 12일까지 응답서를 제출하면 된다고 밝혔다. 응답내용은 비밀에 부쳐진다.
이번 경제 센서스의 첫 조사결과는 오는 2004년 초 공개되는데 연방관리들은 이 조사 결과를 토대로 경제를 진단하고 주와 지역 기관들은 비즈니스 발전을 촉진하는 프로그램을 개발하게 된다.
앨런 그린스펀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은 “경제 센서스가 건전한 경제 정책과 성공적인 기업 사업계획의 토대가 되는 통계의 정확성을 보장하게 될 것”이라며 “기업들은 경제 통계를 마케팅과 판매계획 수립에도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경제 센서스에서는 1000개 이상 업종의 모든 기업에 질문서가 송부되며 처음으로 모든 업종을 망라한 전자상거래가 따로 집계된다. 전자상거래는 지금까지는 소매 부문과 기업 대 기업 거래로만 집계됐었다.
<허의원기자 ewh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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