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렉트로피아(대표 이충화 http://www.e-pia.net)는 기업간(B2B) 전자상거래 개념이 정립되기 전인 지난 98년 국내 4대 시스템통합(SI)업체인 삼성SDS·LGCNS·대우정보시스템·현대정보기술의 공동출자를 통해 설립된 한국 최초의 B2B 전자상거래 전문업체다.
이 회사는 산자부가 주관하는 B2B 시범사업 1차업종에 선정돼 현재까지 약 2년 동안 시범사업을 수행해왔다. 이에 의해 탄생한 국내 최초의 전자부품 B2B e마켓플레이스(http://www.e-pia.net)도 운영하고 있다.
이번에 히트상품으로 선정된 e피아닷넷(e-pia.net)은 국내 전자업계에 가장 적합하게 개발된 사이트로 온라인 공동구매, 온라인 경매, 직거래를 위한 오픈마켓을 운영중이다. 매물정보·구매정보 등을 실시간 확인할 수 있도록 회원대상의 문자서비스도 조만간 개시할 예정이다.
특히 e피아닷넷은 국제적 수준의 e카탈로그시스템을 통해 표준분류체계에 의한 국내 최대의 전자부품 및 기업정보 데이터베이스(DB) 서비스를 제공한다. 현재 국내는 물론 해외의 부품구매자에게 한국 전자부품의 종합소싱창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국내 구매자들을 위해서는 해외 부품제조사 및 그들의 국내 에이전트와 딜러 정보도 제공한다.
이 사이트를 통해 80여만개 부품의 정보와 400여개의 국내 부품제조사 정보가 서비스되고 있다. 올해는 이 DB를 ‘3D이미지’를 포함한 종합전자카탈로그시스템으로 만들어 일본 부품정보와 연계시키고, 내년에는 중국·대만을 연결하는 아시아네트워크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수상소감> 이충화 사장
전자신문 ‘2002년 히트상품’에 선정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 지난 2000년 e마켓플레이스 개설 이래 아무도 가지 않은 힘든 길을 걸어왔다. 국내 최초의 버티컬 e마켓으로 많은 시행착오를 겪었지만 국제적 상거래 환경에서 국내 전자업체들의 글로벌 소싱과 인터넷 마케팅을 지원하기 위해 노력해온 것이 평가받았다고 생각한다.
일렉트로피아의 ‘e피아닷넷’은 지난 2년 동안 추진해온 ‘한일간 e마켓플레이스 연동사업’의 성과물로 일본과 한국의 전자부품 DB 연계를 내년 초 완성한다. 이를 통해 국내 기업의 일본내 소싱과 국내 부품업계의 일본 세트업체들에 대한 수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내년 하반기에는 중국과도 부품정보를 교환할 수 있는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할 예정이다.
<명승욱기자 swmay@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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