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리버(대표 양덕준 http://www.iriver.com)는 세계 MP3CD 플레이어의 최강자로 주목받고 있는 업체다. 아이리버는 지난 10월 미국의 최대 전자유통점인 베스트바이와 독점으로 MP3 플레이어(모델명 iFP-190TC)를 공급키로 해 관심을 모았다. 업계는 MP3CD 플레이어의 명성을 MP3 플레이어 시장에서도 이어갈지 지켜보고 있다.
이번에 수상한 아이리버의 MP3 플레이어는 256MB를 지원하는 메모리 타입으로 MP3는 물론 WMA, ASF 등 다양한 포맷을 지원한다. 세계적인 디자이너(iNNO)가 심혈을 기울여 기능성과 아름다움을 조화시킨 제품이며 기획단계부터 최고의 음질에 목표를 두고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를 개발했다.
프리미엄 이어폰인 젠하이저 MX300을 번들로 제공하며 FM라디오 수신은 물론 녹음도 가능하다. AA사이즈 배터리 1개로 20시간 연속 재생한다. 최대 255개의 음악파일을 인식한다. MP3 플레이어로는 유일하게 영어·중국어·이탈리아어 등 37개국의 언어를 지원한다. 휴대형 저장장치의 기능으로 저장메모리 256MB 내에서 PC와 파일을 업로드 및 다운로드할 수 있다.
패션에 민감한 젊은층을 겨냥해 목걸이형으로 제작됐으며 32g으로 무게도 가볍다. 4줄의 와이드 LCD로 멋을 살렸다. 이 제품은 국내시장에서 한 달에 수만대가 판매될 정도로 폭발적인 인기를 모으고 있으며 미국에 이어 홍콩 등 동남아권에도 수출되고 있다.
아이리버 양덕준 사장
아이리버는 “고객이 말하는 불만은 어떤 것이든 불량이며 우리의 책임”이라는 정신에서 출발한다. 지역별 사후서비스(AS) 대행계약을 맺지 않고 수신자부담 택배를 통해 모든 비용을 부담한다. 서비스 대행 또한 시간지연 및 불친절 등 오히려 고객불만을 야기시킬 우려가 크기 때문이다.
본사 AS센터에 항시 8명의 전담요원이 배치돼 고객방문시 30분 이내 수리가 가능하게 하며 사과의 뜻으로 반드시 선물을 증명하고 있다. 모든 AS 고객에게 대표이사 자필의 사과편지를 함께 동봉한다. 아이리버는 매일 홈페이지에 올라오는 500여개의 질문에 대해 당일답변을 원칙으로 상세하고 친절히 처리하고 있다. 아이리버는 “한번 고객은 영원한 고객”이란 원칙답게 신규고객 유인보다 기존 고객을 우대하는 서비스에 중점을 두고 있다.
<김익종기자 ij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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