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콤, CEO 누가 될까.
파워콤의 새로운 대주주로 데이콤이 확정된 가운데 이후 파워콤을 이끌어갈 사령탑이 누구일까 하는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이와 관련, 업계에서는 일단 LG그룹의 속내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유선사업 부문에 대한 LG그룹의 의중에 따라 파워콤의 사령탑에 오를 인물이 결정되기 때문이다.
업계에서는 일단 데이콤의 박운서 부회장을 거론하고 있다. 박 부회장이 파워콤의 지분 45.5%를 인수하기 전부터 파워콤의 CEO 겸임을 강력히 시사한 데다 박 부회장과 대등한 위치에서 LG그룹의 유선사업 부문을 이끌어갈 주자가 없기 때문이다. 또 박 부회장이 데이콤 인수 후 구조조정을 무사히(?) 마무리한 능력도 참작될 수 있다.
외부인물 영입설도 나오고 있다. 파워콤의 경우 LG그룹 유선사업의 성공을 가늠하는 중요 변수이기 때문에 이를 잘아는 외부 전문가를 영입, 새판을 짜려 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내부 인물보다는 오히려 경험있는 외부 전문가를 초빙해 초고속인터넷 등 신규 소매사업 전략과 기존 도매사업의 활성화를 꾀하는 것이 유리할 것이라는 판단에서다.
이와 함께 업계 일각에서는 현 파워콤 대표이사인 서사현 사장과 데이콤(LG)측 임원이 공동대표를 맡는 공동대표 체제론을 내놓기도 한다. 지금까지 파업을 벌이고 있는 노조와 임원을 끌어안기 위해서는 파워콤을 대표할 수 있는 서 사장이 필요하고 또 그룹측의 의사를 제대로 반영하기 위해서는 그룹측 인사를 파견할 필요성이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한시적이기는 하지만 이같은 공동대표 체제가 오히려 탄력을 받을 가능성도 있다.
이와 관련, 데이콤측 고위 관계자는 “아직 파워콤의 지분인수 절차가 완료된 것은 아니기 때문에 뭐라 얘기할 수 없다”면서도 사견임을 전제로 “그룹측의 의중과 통신비전을 달성할 수 있는 인사가 임명되지 않겠느냐”고 박 부회장의 CEO 겸임 가능성을 내비쳤다.
<박승정기자 sjpark@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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