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컴퓨터 디스크 드라이브업체인 미국 시게이트테크놀로지가 기업공개(IPO:Initial Public Offering)를 실시, 8억7000만달러를 모았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1일 전했다.
이에 따르면 시게이트는 하이테크주들이 미운오리로 전락한 현실을 감안, 투자자들을 모으기 위해 당초 목표인 주당 13∼15달러보다 낮은 주당 12달러에 7250만주를 매각했다. 시게이트의 이번 IPO액은 지난 2001년 7월 액센추어의 19억달러 이후 최대 금액으로 알려졌다. 이 회사 주식은 11일(현지시각)부터 뉴욕증권거래소에서 ‘STX’라는 이름으로 거래된다. 2년전 비공개기업으로 전환했다 이번에 다시 상장된 시게이트는 맥스터·웨스턴디지털 등과 시장경쟁을 하고 있다.
<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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