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2대 파운드리업체의 11월 매출이 소폭 감소에 그쳤다고 정보기술(IT) 전문 사이트인 EBN이 9일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세계 최대 파운드리업체 TSMC는 이날 11월 매출이 4억1700만달러로 전달보다 4.3% 줄어들었지만 작년동기에 비해서는 31% 증가했다고 밝혔다. UMC도 지난 11월 매출이 60억대만달러(1억7100만달러)로 작년동기의 48억대만달러에 비해 25% 증가했으나 전달과 비교하면 0.4%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대만 하이테크단지인 신주에 위치한 양사는 전세계 파운드리 시장에서 거의 3분의 2나 차지하고 있다. TSMC의 최고 재무임원 하베이창은 “계속되는 계절적 수요 부진으로 11월 실적이 안좋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올들어 지난 11개월간 TSMC의 매출은 작년동기보다 31% 증가한 43억달러 그리고 UMC는 3% 늘어난 18억달러라고 양사는 밝혔다.
<황도연기자 dyhw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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