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공식 출범한 롯데카드(대표 오무영)가 9일 오무영 신임 대표이사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을 선언했다. 오 사장은 이날 취임식에서 “현재 신용카드 시장은 각종 규제와 영업환경 악화로 사면초가의 위기를 맞고 있다”면서 “그러나 롯데카드는 준비된 최고의 카드사로 발전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자신했다.
이를 위해 오 사장은 롯데그룹의 강점인 거대 유통서비스망을 최대한 활용, 단기간에 안정궤도에 진입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롯데카드는 향후 회원 확대 등에 대비해 고객관계관리(CRM) 등 맞춤형 서비스 환경을 갖추는데 주력하는 한편, 경쟁사와 차별화된 서비스 창출에 노력하기로 했다.
<서한기자 hs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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