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정호 포항공대 신소재공학과 교수(45)는 한국과학재단이 선정하는 이달의 과학기술자상 12월 수상자로 선정됐다.
제 교수의 이번 수상은 X선의 해상도와 선명도를 대폭 향상시켜 물질의 내부구조를 마이크로 수준까지 볼 수 있고, 미세 공정의 전 과정을 실시간으로 투시· 관찰할 수 있는 마이크로 방사선기술을 개발한 점이 인정됐다.
제 교수의 이같은 연구결과는 세계 최고 권위의 과학잡지인 ‘네이처지’ 2002년 5월호에 소개되기도 했다.
<대전=박희범기자 hbpark@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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