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터빈으로 냉매를 압축시켜 여름에는 냉방기로, 겨울에는 난방기로 이용해 비용절감 효과가 뛰어난 가스식 냉난방기, 즉 ‘가스엔진 열펌프(GHP:Gas engine Heat Pump)’시장이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정부의 가스식 냉난방기 보급 정책에 힘입어 2007년께에는 약 3000억원대에 이르는 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따라 삼성전자와 LG전선, 삼성에버랜드 등 8개 대기업이 GHP사업에 새로 가세하는 등 업계의 시장 선점경쟁이 치열해 지고 있다.
삼성전자(대표 윤종용)는 자체 시스템 에어컨사업의 일환으로 이달부터 일본의 공조기기 전문업체 아이신이 공급하는 GHP 2종을 내세워 영업에 들어갔다. 삼성은 내년부터 교육계 냉난방 설비 수요를 집중 공략하는 한편 2004년까지 16∼20마력급 GHP설비를 자체 개발, 공급가를 크게 낮춰 나간다는 방침이다.
삼천리ES(대표 김병채)는 일본 얀마사의 GHP 독점 판매권을 기반으로 올들어 300여대의 GHP를 설치하는 등 이 사업이 호조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모기업인 삼천리의 가스 배급망을 기반으로 도시가스가 공급되는 아파트촌과 상가, 병원 등을 집중 공략해 내년에 500대 이상의 보급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LG전선(대표 한동규)은 사업 다각화의 일환으로 내년부터 GHP시장에 진출한다는 방침아래 한국가스공사, 센추리와 함께 20마력 GHP설비를 내년말까지 국산화할 계획이다.
이밖에 국내 최대의 에너지절약전문업체(ESCO)인 삼성에버랜드는 지난 1월 대전시 도서관에 GHP설비를 ESCO 형태로 처음 공급한 이래 사무용 빌딩 수요확보에 주력하고 있으며 한국하니웰은 에너지효율이 높은 GHP가 유망한 ESCO수익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시장 참여를 구체화하고 있다.
또 두우종합기술단은 80개 학교에 총 200억원어치의 GHP설비를 공급했고 세원기연도 지난달까지 300여대를 팔아 작년대비 1000%에 가까운 매출신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배일한기자 bailh@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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