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과 전통이 어우러진 대학’.
영남대학교(총장 이상천 http://www.yu.ac.kr)는 전국 대학 중 캠퍼스 정보화를 가장 앞서서 추진하고 있는 대학으로 유명하다. 영남대는 지방대학이라는 한계를 극복하고, 지식정보사회를 주도하는 세계 일류대학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지난해 초부터 대학정보화사업인 ‘i-campus 프로젝트’를 강도 높게 추진하고 있다.
i-campus 프로젝트의 하나로 영남대는 지난 10월 전국 대학으로는 처음으로 ‘토털 모바일 캠퍼스’를 개통했다. 토털 모바일 캠퍼스는 무려 80여만평에 이르는 전 캠퍼스 내 어디서나 무선이동통신과 무선인터넷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전국 최대규모의 모바일 캠퍼스다.
이와 함께 영남대는 지난해 국내 대학으로서는 처음으로 테라(Tera)급 대용량 저장장치(storage)를 도입, 학내 전 구성원을 대상으로 인터넷 디스크 서비스를 실시했다. 또 25억원을 투입한 학내 네트워크 재구축 사업을 통해 대학은 지난해 말 이미 교내 랜을 기가비트 이더넷 방식으로 전환, 속도 과부하 문제를 해소했다.
영남대는 14개 대학, 36개 학부, 67개 전공이 있으며 이 가운데 공과대학내에는 기계공학부와 전자정보공학부 등 6개 학부에서 고급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특히 기계공학부는 지난 94년 이후 5년간 공과대학 국책지원사업으로 선정돼 268억5000만원의 재정지원을 받았다. 이를 통해 현재 4000여평의 기계관과 공장형 실습실, 산학협동관, 생활관 등의 시설과 각종 실험기자재를 갖췄다. 또 99년부터 오는 2005년까지 BK21 기계산업분야 주관대학으로 선정돼 매년 20억여원의 재정을 지원받고 있다.
이밖에 영남대는 정보통신 및 재료금속공학 분야의 실험실습실로 활용할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의 소재관을 준공해 관련학과의 실험실습실 부족난 해소는 물론 관련 분야 전문인력 양성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토털 모바일 캠퍼스는 KT 및 KTF와 제휴, 올해 구축에 들어가 5월까지 마무리짓고 지난 8월부터는 교내 구성원들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서비스를 시작했다. 또 유무선 통합서비스 구축으로 구내전화와 휴대폰이 바로 연결돼 교내 행정업무 효율을 극대화하고 있다.
이상천 총장은 “i-campus 프로젝트는 전통과 첨단의 조화를 추구해온 영남대의 결실”이라며 “앞으로 인터넷카페, 출석관리, 도서정보 이용 등 다양하고 풍부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보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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