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특성화 대학]서울지역 대학-이화여대

 

 이화여자대학교(총장 신인령 http://www.ewha.ac.kr)는 다원화하는 현대사회에 다학문적인 전문능력을 갖춘 여성인재 배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연구중심대학을 지향하는 이대는 장기 발전계획의 일환으로 대학원 기구와 정원을 대폭 확대, 증원했다.

 일반대학원 외에 과학기술대학원, 국제대학원, 통역번역대학원 등 3개의 전문대학원과 교육대학원, 디자인대학원, 사회복지대학원, 정보과학대학원, 신학대학원, 정책과학대학원, 경영대학원, 임상보건과학대학원, 실용음악대학원, 임상치의학대학원 등 10개의 특수대학원을 갖추고 있다.

 특히 1996년에는 세계 최초의 여자공과대학을 세웠고 2000년에는 공학분야 전문대학원인 과학기술대학원을 설립했다.

 현재 데이터베이스 및 지식공학분야의 세계적 석학인 김원 박사를 비롯한 80여 명의 교수진과 500여명의 석박사학위과정 학생들이 이 분야에서 첨단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이대의 정보통신 교육은 인터넷 기반 소프트웨어, 하드웨어 기술 개발능력을 갖춘 인력양성을 목표로 관련 대학원들은 특성화된 연구를 위해 각 전공별로 미션을 설정했다.

 인터넷연구단, 이화 하이닉스 반도체연구소, 컴퓨터그래픽스 가상현실연구센터, 공학연구소, 정보통신연구소 등을 통해 산학협동 연구에도 주력해 연구결과가 응용 모델 개발을 거쳐 창업으로까지 이어지도록 노력하고 있다.

 또 세계적 수준의 연구기반 마련을 위해 ‘Human.Society@Internet’ 국제학술대회를 매년 개최하고 있으며 해외 유수 대학 및 연구소와 자매결연을 통해 다양한 교류를 활발히 하고 있다.

 BT분야 인력양성에도 힘쓰고 있는 이대는 1997년 세포신호전달분야의 세계적 생화학자 이서구 박사를 비롯한 분자생명과학 분야에서 활발한 연구활동 경력을 가진 신진 학자들을 유치해 ‘세포신호전달연구센터’를 설립했다.

 또 SK와 질병 관련 표적단백질 발굴을 위한 대규모 공동연구를 추진, 각종 암 질환, 면역 질환, 심혈관 질환 관련 신약 개발을 목표로 향후 5년간 150억원의 연구비를 투입할 예정이다.

 이화는 그 외에도 대학원에 분자생명과학부를 설치하고 생명과학기술원을 신설했으며 국제적으로는 미국 국립보건원과 국내에서는 포항공대 분자생명과학사업단과 유기적으로 협력하고 있다.

 <김인순기자 inso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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