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의 이동통신 장비업체인 에릭슨이 호주 허치슨텔레콤의 네트워크를 7년 동안 관리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아시안월스트리트저널(AWSJ)이 3일 보도했다.
최근 전세계 통신시장 침체로 고전하고 있는 에릭슨은 네트워크 관리 등으로 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이번 네트워크 계약은 양측에 ‘윈윈(Win-Win)’ 전략이 될 것으로 관련 업계는 내다보고 있다.
차세대 이통기술 도입을 앞두고 있는 허치슨텔레콤은 기술변화에 따른 위험부담 가운데 일부를 에릭슨측에 넘길 수 있고, 또 에릭슨측도 안정적인 수익원을 확보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허치슨은 이번 계약으로 4000만∼4500만달러(호주)를 절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기선기자 kssuh@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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