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에 전자정보통신 전문 연구원인 전자부품연구원(KETI)의 분원이 설립돼 구미 전자산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구미시는 최근 전자부품연구원과 구미연구소 설립 및 운영에 관한 협약을 맺고 이르면 내년 초 구미시청이나 공단관리사무소내에 연구소 설치를 위한 별도의 팀을 가동하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전자부품연구원 구미연구소가 본격적인 연구개발사업에 들어가는 내년 하반기부터는 전통산업 위주의 구미공단에 정보기술(IT) 접목을 통한 활성화가 기대된다. 게다가 오는 2006년께 조성이 마무리되는 구미디지털전자정보기술단지와 연계,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협약에 따라 구미디지털전자정보기술단지내에 연구소를 설치할 수 있는 장소를 제공하고, 전자부품연구원은 연구인력 확보 및 연구소 운영관리를 맡을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전문연구기관이 수도권에 집중돼 지역산업 기반이 크게 위협받고 있었다”며, “이번 전자부품연구원 구미연구소 유치는 지역산업의 고도화 및 기술혁신을 위해 적지않은 도움일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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