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대표 이영수)는 스위스 대학·연구소 컨소시엄인 알리스(ALICE) 공동연구소와 함께 최첨단 데이터 획득 시스템온칩(SoC)인 ‘알트로(ALTRO)’를 개발하는데 성공했다고 2일 발표했다.
이 칩은 16개의 저전력 아날로그 디지털 컨버터(ADC)에 600만개의 주문형 디지털 프로세싱 회로용 트랜지스터, 약 800kb의 데이터 메모리를 한데 묶은 것으로 60만개의 소형 센서로 이뤄진 정밀검출기(TPC) 등에 적용될 예정이다.
알리스의 대변인 쥐르겐 쉬크래프트 박사는 “TPC를 설계하는 데 있어 중요한 기술적 과제는 프런트엔드 전자장치의 크기와 전력소모를 최소화시키는 것이었다”면서 “ST의 저전력 ADC를 바탕으로 TPC에 요구되는 회로 보드의 수를 줄이면서 16채널 전환 등을 하나의 칩에 통합한 것이 ‘알트로’의 특징”이라고 말했다.
ST는 이를 2007년까지 우주항공·의료·산업용 기기에 적용하는 등 상용화할 계획이다.
<정지연기자 jyj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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